굳은 머리를 톡⛏ 깨뜨리는, 크레이티브 신선 배송

Z세대는 스마트폰에 목숨 걸고, Z세대는 환경 중요하게 생각하고... 네. 다 맞는 말이죠. 그런데 그걸 누가 모르나요.😐

뻔한 트렌드에 지친 여러분을 위해 오오비컴퍼니 신입들이 색다른 트렌드를 찾아왔습니다.

신입사원과 소통하려는 어른(?)들, 신선한 트렌드 찾는 분들! 잠깐 시간 내어 이번 오오비레터를 읽어보세요👀

자극이 주어지면 도파민이 뿜뿜. Z세대가 자극적인 미디어와 친한 것은 사실이지만,
스스로 너무 자극만 쫓는 건 아닌지 경계하곤 합니다. 자극과 멀어지기 위한 '도파민 디톡스'를 추구하는 경향도 있어요. 일부러 폰을 멀리 하는 거죠.

마케팅 담당자분들 Z세대가 메인 타깃인 캠페인 기획할 때 도파민 디톡스란 키워드를 활용해도 도움될 것 같아요. 재밌는 사례를 몇 개 소개해드릴게요.

조용한 공간에서 1~2명이 고용한 시간을 보내는 카페인데요. "뭐, 그냥 좁은 카페 아냐?"라고 하면 곤란합니다. 

이곳은 스마트폰과 멀어지기 위한 여러 장치를 마련해두었답니다. 책도 빌려주고, 창밖 풍경에 집중하도록 인테리어돼 있고요. Z세대에겐 희귀템이라는 'CD 플레이어'까지 준비돼 있습니다.😮

CD로 음악 듣고, 책을 읽고 풍경을 보며 스마트폰과 자연스럽게 멀어지죠.

여러분 찜질방 가실 때 내부에 스마트폰 들고 들어가시나요? 스마트폰 권장 사용 온도는 5~35도입니다. 고온에 오래 노출되면 고장의 위험이 있죠. 안 가져가길 바랍니다.

그런데 여기 정말 스마트폰을 절대 못 들고 가는 찜질방이 있는데요. 정확히 말해 찜질방 컨셉의 도파민 디톡스 팝업이죠.

SKT가 만든 팝업으로(거기 통신사 아닌가🤔) 독서, 명상, 종이퀴즈 등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 즐겼던 다양한 잡다구리를 준비해 두었더라고요. 도파민 디톡스도 하며, 같이 간 사람끼리 친해지고 아주  좋네요.

'나혼자 산다'에서 폰중독 코쿤님이 써서 유명해진 금욕상자라는 아이템입니다. 스마트폰을 넣고 타이머를 맞추면, 시간이 다 될때까지 절대 꺼낼 수 없죠.

하나에 집중을 못하는 폰 중독 친구가 있으면😵 선물로 줘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도파민 디톡스를 키워드로 한 팝업에서 굿즈로 줘도 좋겠네요.

사실 이건 외국에서 Time Locking Container라는 이름으로 팔고 있는 제품이랍니다. 한국이나 외국이나 도파민 중독은 똑같나 보군요.

이번 레터 재밌게 보셨나요. OOB 신입들이 만든 트렌드 리포트의 일부를 떼어 소개한 내용이었는데요.

전문은 제가 아래 링크에 PDF로 올려둘 테니, 무료로 내려 받아 읽으셔도 좋겠습니다. 현장에서 갓 건져올린 팝업 트렌드도 놓치지 마시고요. 궁금한 점이나 관련 미팅은 언제나 열려 있으니 메일 회신으로 문의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