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은 머리를 톡⛏ 깨뜨리는, 크리에이티브 신선 배송

많은 눈이 내리기 시작하는 오늘! 벌써 한 달 후면 2025년 새해를 맞이합니다.
여러 문구사에서는 여름부터 새해 캘린더 제작에 들어갔고, 얼리버드 시즌도 거의 마무리된 시점이네요.

한 살 더 먹는 건 싫지만 새해를 준비하기 위해 물품을 구비할 때면, 왠지 늘 설레는 마음! 늘 볼 수 있는 사무실 자리에, 인테리어 겸 집 한 켠에,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로, 2025년을 맞이할 준비를 도와줄 제품들을 소개합니다!

‘연력’을 들어보셨나요? 사무실 한 켠에 붙여놓고 팀의 공통 일정이나 프로젝트를 관리하기 좋아요. 칸을 하나씩 채워가며 1년을 어떻게 보냈는지 돌아볼 수도 있겠지요. 하루 한 칸에 딱 맞는 리무버블 스티커가 들어있어 테마에 맞추어 꾸밀 수도 있어요.

2025년의 신년 목표가 작심 3일이 되지 않게 도와줄 아이템을 소개합니다. 다들 어린 시절 피아노 학원에서 과일을 색칠해 보거나, 학교에서 참 잘했어요 스티커를 모아본 경험이 있을 텐데요. 올해 실천하고 싶은 목표를 적고, 동심으로 돌아가 판을 채워보는 건 어떨까요?

올해 X에서 붐을 일으켰던 ‘저속노화’ 트렌드의 창시자 정희원 교수님을 아시나요?
건강, 혈당 관리에 대해 전파하는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전문의로, 나름 인플루언서랍니다.
매일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습관과 우리 몸에 대한 조언이 예쁜 일러스트와 함께 그려져 있어요. 다른 일력들과 구분되는 특이한 점은 공휴일이 표시되어 있지 않고, 스프링 형식으로 되어있어 1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몸에 익을 때까지 매년 사용하겠다’ ‘부모님께 꼭 선물해 드리고 싶다’라는 반응도 많이 찾아볼 수 있어요. 

복잡한 일정을 관리하는데는 캘린더 어플만한 것이 없습니다. 기능적으로는 디지털이 확실히 더 편하죠. 하지만 종이 달력은 그와는 결이 다른 매력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크린 속이 아닌 현실 공간 속에 자리잡고, 독특한 비쥬얼을 통해 뿜어내는 아우라가 우리 마음을 움직이죠.

"이번 달 또 끝났네. 한 달 열심히 살아겠구나. 다음 달도 잘 부탁한다." 시간의 가치에 좀 더 주목하게 해주는 효과 또한 종이 달력의 힘이랍니다. 그럼 이번 레터는 여기서 끝! 하루하루 쌓아갈 2025년의 페이지들을 기대하며, 오오비레터는 또 다른 재밌는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